[연남동 맛집] 연교 / 연남 덤플링

연교

주소 : 서울 마포구 연희로 1길 65
전화 : 010-5882-5112
영업시간 :
평일 (11:30~21:4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주말 (11:30~21:30, 16:00~17:00 브레이크 타임)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46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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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엄청 많던 연남동이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4시 40분쯤 연교 앞에 도착을 해서 기다렸습니다. 두 번째로 줄을 섰었는데 잠깐 있으니 저희 뒤로 줄이 엄청 길어져서 웨이팅 시간을 줄이시려면 조금 일찍 도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교 건물의 앞부분입니다. 건물 오른편에 계단을 올라가면 입구가 있습니다.

만두류의 메뉴입니다. 저희는 매장 안쪽에 위치한 작은 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테이블 뒤쪽 벽에 붙어있던 메뉴와 메뉴 설명 사진입니다.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 앞 줄 서 있을 때 메뉴를 볼 수 있도록 벽에 메뉴판을 붙여놓으셨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골라보았습니다. 배가 고파서 점점 메뉴의 개수가 늘어나더니 결국 8가지 메뉴, 총 10개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보통은 만두, 딤섬류를 드시러 가시는 것 같은데 저희는 종류별로 골고루 다 시켜보았습니다.

제일 처음 나왔던 어향가지입니다. 매콤하고 양념도 강렬한 느낌이 나면서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이것만 먹기엔 간이 세서 공깃밥을 주문해서 함께 먹었습니다.

모둠 야채볶음입니다. 고기류의 메뉴에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여러 가지 야채와 버섯이 들어있어서 깔끔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동파육입니다. 고기가 크고 두툼해서 먹기에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엄청 부드럽고 잘 씹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주문할 때 생각했던 그런 동파육의 비주얼이 아니라서 조금은 당황을 했었던 메뉴입니다.
(메뉴가 나올수록 소스가 비슷한 느낌을 조금씩 받았습니다.)

샤오롱바오입니다. 만두를 살짝 찢어 안에 있는 육수를 먼저 호로록 마신 후 간장에 찍어 먹는 만두입니다. 뜨거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밑면이 구워져 나오는 성젠바오입니다.
왕만두 같은 피 두께와 속 그리고 비주얼에 밑면이 바삭하게 구워져 나오는 만두입니다. 도톰하고 크기가 커서 많은 메뉴들과 함께 하나를 다 먹기에는 배가 부르고 힘들었지만 열심히 먹었습니다.

조개 볶음입니다. 왜인지 조개 볶음은 소스가 강하지 않을 거라고 상상했는데 위의 다른 요리들과 같은 소스에 볶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조개도 껍질이 커서 많아 보였지 먹기 시작하니 양이 얼마 없어서 맛도 양도 조금 실망한 메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유린기였습니다.
붉고 느끼한 소스의 향연에 점점 지쳐 갈 때쯤 바삭한 튀김옷에 상큼한 소스로 우리의 입을 깔끔하게 정화시켜 준 메뉴입니다.
느끼하고 같은 소스류를 너무 먹어서인지 진짜 맛이 있는 건지 모두 입을 모아 유린기가 정말 맛있다고 칭찬을 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뉴의 종류가 많아서 색다를 메뉴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메뉴들이 많아 잊어버릴듯하여 받아두었던 영수증입니다. 이상 내 돈 내산! 7명이서 30분 만에 순삭 해버린 메뉴들이었습니다. 한 번쯤 연남동을 들리시면 식사하러 가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