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에는 수영장도 있고 아이들 놀이터도 있고 해서 예약이 치열하다고 들었는데 직접 보니 아이들이 놀기에는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과 함께 있는 야영장이라고 해서 바닷가가 텐트에서 바로 보일 거라는 기대를 했는데 저희 있는 쪽은 앞이 막혀있고 파도소리만 들려서 당황했습니다.^^

관리동에서 체크인을 하고 종량제 봉투를 받아서 들어왔습니다. 사진 속 보이는 왼편이 카라반이고 오른편은 주차장입니다. 오른쪽 주차를 하시고 카라반 뒤쪽 편으로 들어가면 데크들이 보입니다.

반대쪽에서 본모습입니다. 넓고 탁 트인 느낌이 좋았습니다.

화장실, 취사장, 샤워실이 있는 건물입니다. 저희는 이곳과 가까운 곳으로 예약을 해서 사용하는데 편리했습니다. 화장실 등을 이용하려면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야 하는데 화장실과 너무 가까운 곳은 비밀번호 누르는 삐삐삐 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밤에 스트레스를 받으실 수 있으니 고려하셔서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취사장 입구 쪽에 파란색 수레는 짐을 옮길 때 이용하시면 편리하게 짐을 옮길 수 있습니다.

취사장 내부는 넓고 개수대도 많이 있습니다. 따뜻한 물도 콸콸 나와서 설거지하기 편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 입구입니다. 모두 처음에 받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화장실 앞에 쓰레기장이 있어서 쓰레기를 버리고 분리수거도 할 수 있습니다.

소나무가 많아서 여름에는 시원할 것 같았습니다.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푸른 소나무가 있으니 자연과 함께라는 느낌에 더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솔방울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솔잎 떨어진 폭신한 바닥을 뒹굴기도 했습니다.

아기 고양이가 몇 마리 있어서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밤에는 길을 지나다닐 수 있도록 조명이 간간히 켜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샤워실입니다. 락커도 있고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샤워실은 공용으로 사용하지만 제가 갔을 땐 사람도 거의 없고 일단 따뜻한 물이 잘 나와서 씻는데 불편함 없이 사용했습니다.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매점입니다.

야영장 크기가 커서 해수욕장을 가려면 은근 많이 걸어 나와야 합니다.


야영장 주의사항 확인해주세요.

화장실 뒤편으로 데크 가는 길입니다. 이 길로 수레를 끌어 짐을 편하게 옮겼습니다.
야영장 내에 와이파이도 있어서 연결하시면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영덕군에서 관리해서 인지 저렴하고 여러모로 편한 점이 많았던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여름에 와서 더 많이 즐기고 싶었던 곳입니다.
이상 직접 찾아보고 즐긴 바닷가 캠핑장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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